(Photo : ⓒ대웅제약)
▲대웅제약의 오송공장

대웅제약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자가면역치료제 신약후보물질 'DWP212525'가 코로나19 치료제 비임상 과제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DWP212525는 면역세포 활성화에 관여하는 표적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기전의 신약후보물질이다. 항염증 효과 및 염증으로 손상된 조직을 보호하는 효과를 갖춘 것을 확인했다고 대웅제약(069620)측은 설명했다.

대웅제약은 코로나19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치료제로서 DWP212525의 가능성을 내다보고 미국 코넬대와 효능시험 및 기전규명 연구를 계획 중이다. 기존 DWP212525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임상 시험과 코로나19 치료제로의 가능성이 더해질 경우 신약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대웅제약은 기대한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호이스타정(카모스타트)과 DWRX2003(니클로사마이드) 등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을 진행하며 쌓인 대웅제약만의 경험과 노하우로 DWP212525의 개발 또한 정확하고 신속하게 해낼 것"이라며 "이번 정부과제 선정을 계기로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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