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월 16일(수) 오전에 서울역 앞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하여 새로 도입된 코로나19 검사법인 신속항원검사를 직접 받고 현장 의료진 등 근무인력을 격려했다.
정부는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유행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12월 14일부터 수도권에 임시선별검사소(이하 검사소)를 설치·운영 중이며, 370여 명의 의료인력을 비롯한 검사소 근무인력과 예산(개소당 6,000만 원)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타액검사·신속항원검사 등 새로운 검사방법을 홍보하는 한편, 국민들에게 코로나19 감염의 조기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검사를 독려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박 장관은 "검사방법이 다양화되고, 검사소의 접근성이 높아져 더 많은 국민들이 쉽게 검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영하권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방역 최일선에서 계속 애써주시는 의료진과 행정인력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 장관은 부족한 의료인력에 대한 추가지원을 비롯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조속한 시일내에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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