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00명대에 육박하는 확산세를 보였다. 지난 13일 1030명으로 역대 최다 규모를 나타냈던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는 전날 718명으로 다소 주춤했다가, 이날 다시 900명대에 육박한 것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국내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는 848명, 국외유입 사례는 32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4만4364명에 이른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848명 가운데 575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246명, 경기 274명, 인천 55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울산 49명, 부산 40명, 충남 37명, 대전 32명, 대구 18명, 경남 16명, 경북 15명, 강원·전북 각 13명씩, 제주 9명, 광주 5명, 세종 1명이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 32명 가운데 8명은 검역 단계에서, 24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11명, 외국인은 21명이다.
한편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410명 늘어 1만120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0명 늘어 205명이다. 사망자는 13명 늘어 누적 6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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