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700명에 육박하는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이날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689명이 발생해 누적 환자수는 4만78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673명, 해외유입은 16명으로 파악됐다. 최근 1주일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83→631→615→594→670→682→689명으로 600명 대 후반으로 증가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250명, 경기 225명, 인천 37명 등으로 수도권이 전체 확진자의 74%를 차지했다. 그밖에 울산(47), 부산(26), 충북(20) 등에서 두 자리 수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위중 환자와 산소마스크 및 고유량 산소요법 치료를 받아야 하는 중증 환자는 전일 대비 3명 줄어든 169명이다. 완치자는 520명이 늘어 지금까지 3만1,157명이 격리해제됐고 격리중인 환자는 161명 늘어난 9,05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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