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미)와 함께 어르신들께 온정을 나누고 있는 분들을 격려하기 위해「2020년 사랑 나눔의 장(場)」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수행하는 지자체 담당자와 복지기관, 그리고 민간에서 자발적으로 취약노인 후원에 참여한 기관 및 기업을 격려하고 사회적 돌봄과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행사를 시작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로 그 의미가 남다르나, 코로나19 확산세 증가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라 '유튜브(YOUTUBE)' 송출 등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보건복지부는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의 편안하고 안전한 생활을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같은 공공사업과, '사랑잇기**'와 같은 민·관 협력 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을 통해 약 43만 명의 어르신들이 지원을 받고 있으며, '사랑잇기'의 경우 2019년 총 122개 기업·단체가 참여하여 183억 원의 민간 후원금·품을 취약노인에게 전달하였으며, 2020년에도 129개소가 196억 원('20.11월 기준)에 달하는 후원을 제공하고 있다.

영양음료 배달을 통한 건강관리 및 주기적 안전점검, 기업 콜센터를 통한 전화 안부확인 등 각 기업과 단체의 고유한 역량을 살려 돌봄 사각지대를 보완하고 사회적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다.

오늘 행사에서는 이러한 사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참여기업 및 단체와 사회공헌 재(再)협약식을 진행했다.

아울러, 취약노인 보호사업 유공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114점) 및 취약노인 지원 관련 수기·사진 공모전 상장*(29점)을 시상했다.

또한, 취약노인보호사업 영상 상영, 매체(미디어 퍼포먼스) 축하공연, 수기공모 당선작 낭독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구성을 통해 취약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모으는 계기가 되었다.

보건복지부 양성일 제1차관은 이날 행사에서 "지난 10년 동안 어르신을 가족처럼 따뜻하게 돌봐준 많은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하며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게 되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우리 주변의 홀로 사는 어르신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Copyright © 의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