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이 자궁경부암 치료 신약으로 개발중인 HPV(인유두종바이러스) DNA백신 GX-188과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펨프롤리주맙)의 병용 임상 2상 중간 결과가 발표됐다.
제넥신의 GX-188E는 HPV 16형과 18형에 특이적인 T세포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면역치료백신이다.
이번에 발표된 결과는 HPV 16형 또는 18형에 감염된 말기 재발성/진행성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2상의 중간 보고로 알려져 있다.
총 2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GX-188E와 키트루다의 병용 임상에서 4명의 환자가 모든 종양이 완전히 사라진 완전관해(CR)를 보였고, 7명의 환자가 암의 크기가 30% 이상 감소하는 부분관해(PR)를 보였다.
국제학술지 '란셋 온콜로지(The Lancet Oncology)는 대표적인 종양학 국제학술지로 과학기술인용색인(SCI)급 논문 중 상위 0.2%에 해당하는 세계적인 학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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