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2월 4일(금) 청소년의 흡연 예방을 위한 노담(No담배) 광고가 <2020 대한민국 광고대상> TV영상 부문 금상, 은상 및 공공광고(중앙부처) 부문 특별상(이상 총 3개)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0 대한민국 광고대상은 TV, 디지털, 인쇄, 옥외 등 모든 광고 매체를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종합광고상으로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최하며 올해 수상작들은 12월 4일(금)부터 인터넷에 게시된다.
TV 영상 부문 금상은 '담배는 노답(No答), 나는 노담(No담배) 연속 기획물(노담 1차, 2차 광고 전편)'이 수상하였고, TV 영상 부문 은상은 단편광고 '그럼에도 불구하고'(노담 2차 광고 중 1편) 편이 수상했다.
올해 금연광고는 흡연자를 대상으로 흡연의 폐해를 전달하던 기존 광고와는 달리, 밝고 활기찬 분위기의 청소년 흡연 예방 광고로 제작됐다.
'담배는 노답(No答), 나는 노담(No담배)'은 흡연하지 않는 청소년의 소신 표출을 통해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은 자랑스럽고, 멋지며 당당한 행동"임을 청소년의 언어로 표현했다.
1차 광고('얼리어답터 중2' 편, '뷰티 유튜버 고2' 편, '토론왕 고2' 편/6~7월 송출)는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을 소신 있게 자랑하는 보통 청소년들의 모습을 실제 인터뷰의 형식으로 담았다.
청소년들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 스스로 자랑스러워 할만한 선택임을 강조하여 청소년과 학부모의 공감대를 높일 수 있었다.
2차 광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편(9~11월 송출)은 청소년의 하루에 담긴 담배와 흡연 조장 환경의 문제를 제시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흡연을 선택한 청소년의 모습을 표현했다.
담배와 흡연 조장 환경의 문제를 강조하여 담배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담배광고 및 판촉행위 제한 강화, 간접흡연 차단 등의 담배 규제 정책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
정부가 주관한 대국민 금연 광고가 TV 영상 부문과 공공광고 부문에서 모두 수상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보통의 청소년들이 비흡연의 소신을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은 청소년 흡연 예방의 새로운 화두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으며, 청소년들과 일반 국민의 공감과 지지를 받아 우수 광고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
또한, 담배 규제 및 청소년 흡연 예방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였다는 점에서 우수한 광고로 평가받았다.
보건복지부 이스란 건강정책국장은 "노담 기획의 이번 수상은 청소년 흡연예방 문화를 확산하여 국민들의 높은 관심과 평가를 받은 것이라 대단히 기쁘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향후 온·오프라인을 통하여 다양한 금연 광고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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