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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에 비해 343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2만965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에 비해 343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2만9654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신규확진자 343명 중 국내 지역발생이 293명으로 300명에 육박한다. 국내 지역발생은 사흘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 107명, 인천 11명, 경기 59명 등 수도권이 177명이다.

비수도권이 116명으로 파악됐다. 경남 28명, 전남 27명, 강원 20명, 충남 13명으로 환자가 많이 발생했다. 이밖에 광주·경북 각 8명, 부산 5명, 충북 3명, 대구 2명, 대전·전북 각 1명이다. 8월 이후 비수도권 신규확진자가 100명을 넘은 것은 27일(121명) 한 번뿐이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하던 코로나19 환자가 각 지역에서 번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해외유입은 50명이다. 검역단계에서 39명, 지역사회에서 11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은 17명, 외국인은 33명이다. 입국 국가별로는 러시아 20명(외국인 19명), 미얀마 1명(1명), 인도네시아 1명(1명), 카자흐스탄 1명, 벨기에 1명(1명), 터키 5명, 헝가리 1명, 미국 10명(4명), 아르헨티나 4명(4명), 이집트 6명(3명)이다.

방역당국은 19일부터 서울, 경기, 광주광역시와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거리두기를 1.5 단계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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