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26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6명 늘어 누적 2만7천553명이라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현재 충남 천안·아산을 제외한 전국에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시행 중이지만, 지금의 확산세가 계속되면 언제든 1.5단계로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126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99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39명, 경기 21명, 인천 1명 등 △수도권이 총 61명이다. 수도권 외 지역은 △강원 11명 △충남 10명 △대구 6 △경남 4명 △전북 3명 △충북·전남 각 2명이다.
또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480명이 됐다. 이 밖에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4%을 기록했으며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줄어 5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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