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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승인이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연말까지 설혹 코로나19 백신 나오더라도 즉각 일상으로 되돌아가지는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백신 접종에 시간이 걸릴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당장 백신을 맞을 수 있다는 환경도 아니기 때문이다.

4일(현지시각)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앤드루 폴러드 영국 옥스퍼드대 교수는 이날 영국 정부 과학기술위원회 의원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임상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폴러드 교수는 옥스퍼드대 백신 그룹 책임자로 현재 아스트라제네카와 함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이다.

그는 "백신 효과 여부와 관련한 연구는 올해 안으로 이뤄질 것이다"라며 "규제 당국은 관련 데이터를 세심히 살핀 후 백신 접종 우선순위의 정치적 결정을 할 것이다"라고 했다.

크리스마스 이전 백신 접종 가능성 여부에 대해서는 "가능성은 있지만, 정확한 접종 시기는 알 수 없다"고 했다. 아울러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 백신 임상시험은 세계서 이뤄지는 많은 임상시험 중 하나에 불과하다"며 "많은 백신 임상시험 결과가 연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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