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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코로나19 백신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이 초기 백신의 결함 가능성 언급하며 백신의 실패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의견을을 냈다.

영국의 코로나19 백신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이 초기 백신의 결함 가능성 언급하며 백신의 실패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의견을을 냈다.

케이트 빙엄 위원장은 27일(현지시간) 의학 저널 랜싯에 게재한 보고서 '영국 정부의 백신 TF: 영국과 세계를 보호하기 위한 전략'에서 "초기 백신이 모두에게 효과가 있지 않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빙엄 위원장은 "1세대 백신은 불완전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백신이 감염을 예방하기보단 증상을 약화하는데 데 그치는 상황이나 모두에게 효과가 있지 않거나, 효과가 오래가지 않는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TF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65세 이상 인구의 면역 반응을 끌어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어쩌면 모든 백신이 실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빙엄 위원장은 "우리가 백신을 가질 수 있을지조차도 알 수 없다"면서 "현실에 안주하거나 지나친 낙관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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