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58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 사례 41명 △해외유입 사례 17명으로 파악됐다. 지역감염 사례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기준인 '50명 이하' 발생을 보인 것은 지난 16일(41명) 이후 나흘 만이다.
지역감염 사례의 87.8%는 △경기 22명 △서울 11명 △인천 3명 등 수도권(36명)에서 발생했다. 그 밖의 확진자는 △강원 2명 △부산 1명 △대전 1명 △충남 1명 등의 순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으로 파악됐으며, 이중 내국인과 외국인은 각각 3명·14명으로 파악됐다. 해외유입 사례로 분류된 17명 중 3명은 입국 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4명은 △경기 6명 △충북 2명 △경북 2명 △부산 1명 △강원 1명 △충남 1명 △경남 1명 등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 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반응을 보였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447명으로 집계됐다
Copyright © 의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