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4명 발생해 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국내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는 53명,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만4889명으로 늘었다.
국내 신규 확진자 53명 가운데 46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23명, 경기 15명, 인천 8명이다. 이밖에 대전 4명, 부산 2명, 충남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31명 중 14명은 검역 단계에서, 17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2명, 외국인은 29명이다. 외국인 추정 유입 국가는 미국 13명, 필리핀 5명, 일본 3명, 우즈베키스탄·러시아·네팔 각 2명, 미얀마·멕시코 각 1명이다.
한편 이날 기준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87명 줄어 1421명이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6명 줄어 85명이다. 사망자는 4명이 더 늘어, 누적 기준 43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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