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만에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다시 세 자릿수로 늘어났다. 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4명이었다고 밝혔다.
지역발생 94명 중 서울(29명)과 인천(5명), 경기(49명) 등 수도권에서 8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명, 대구 1명, 대전 2명, 전북 6명 등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20명의 해외 유입 확진자 중 내국인은 11명, 외국인은 9명이었다. 검역단계에서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격리 중 지역사회에서 확진자로 보고된 이는 13명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출발 국가별로 보면 필리핀이 2명(외국인 1명), 카자흐스탄 3명(외국인 2명), 우즈베키스탄 6명(외국인 1명), 러시아 1명(외국인 1명), 미얀마 1명(외국인 1명), 중국 1명(외국인 1명), 일본 1명, 말레이시아 1명(외국인 1명) 등이다. 그 외 유럽에서 2명(몰타 1명, 프랑스 1명(외국인)),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2명(모두 한국인)이 보고됐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명 줄어든 102명이나, 사망자도 3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425명(치명률 1.75%)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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