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3명 발생, 닷새 연속 두 자릿수 증가 폭을 이어갔지만, 군부대 집단감염 여파 등으로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73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 사례 64명 △해외유입 사례 9명으로 파악됐다. 지역발생 확진자의 76.5%는 △경기 25명 △서울 19명 △인천 5명 등 수도권(49명)에서 발생했다.
그 밖의 지역감염 신규 확진자는 △부산 5명 △울산 4명 △충남 2명 △전북 2명 △대전 1명 △경북 1명 등의 순이었다.
해외유입 사례로 분류된 9명 중 2명은 입국 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7명은 △경기 2명 △대구 1명 △세종 1명 △충북 1명 △전북 1명 △경남 1명 등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42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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