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3명 발생해 닷새 만에 세 자릿수로 뛰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3명,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만3812명이 됐다.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 90명 가운데 51명이 서울에서 나왔다. 이어 경기 21명, 인천 4명으로 수도권이 76명에 달했다. 이 밖에 부산 5명, 경북 4명, 광주 3명 등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 20명 중 5명은 검역 단계에서, 15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5명, 외국인은 15명이다. 외국인 추정 유입 국가는 우즈베키스탄 7명, 네팔 3명, 말레이시아 2명, 이라크와 인도네시아, 미국 등이 각 1명이었다.
격리 중인 코로나19 환자 수는 1809명으로 전날보다 13명 줄었다. 위중하거나 중증인 환자는 6명 줄어 109명이다. 사망자는 6명 늘어 누적 41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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