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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WHO 홈페이지 갈무리)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

코로나19으로 인한 전 세계 사망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27일 오후 5시 40분(현지시간) 기준으로 전 세계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100만202명을 기록했다.

미국은 누적 사망자 20만9천236명으로 세계 최대의 피해국으로 집계됐다. 브라질(14만1천441명), 인도(9만4천971명), 멕시코(7만6천243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전 세계 일일 사망자 수도 지난 4월 17일 하루 8천531명이 숨진 이후 이달 들어 다시 6천 명대까지 치솟았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현재 확진자의 수는 3천317만7천413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확진자 수는 방역시스템이 무너진 인도에서 속출하고 이다. 하루 8만 명 이상의 환자가 나오고 있다.

유럽의 경우에도 프랑스에서 하루 1만 1천여 명, 러시아 7천800여 명, 영국 5천600여 명의 추가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마이크 라이언 세계보건기구(WHO) 긴급대응팀장은 최근 언론 브리핑에서 세계가 바이러스 확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효과적인 백신이 보급되기 전에 코로나19 누적 사망자의 수가 200만명에 달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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