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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WHO 홈페이지 갈무리)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세계보건기구(WHO)에 지난주 보고된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만 명에 육박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WHO에 따르면 14일부터 20일까지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99만 8897명으로 전주 대비 6% 증가했다. 주간 기준 최대 증가폭을 보인 것.

유럽과 미국에서 각각 11%, 10%의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는 등 아프리카를 제외한 대부분 대륙에서 확진자가 전주보다 늘었다. 신규 사망자는 3만 6764명으로 전주보다 10% 감소했다.

한편 WHO는 코로나19의 전파 방식에 대한 기존 입장을 바꾸지 않는다고 밝혔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은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WHO는 여전히 코로나19가 주로 비말을 통해 전염되며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밀폐되고 밀집된 공간에서는 에어로졸 형태로도 감염된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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