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명 늘어 누적 2만304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3일(56명) 이후 38일 만인 전날(82명) 100명 아래로 떨어진 뒤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70명 중 지역 발생이 55명, 해외유입이 1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1명 △경기 18명 △인천 1명 등 40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그 밖에 △부산 8명 △대전·충북·경남 각각 2명 △경북 1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 15명 중 10명은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나머지 5명은 지역 거주지 또는 임시 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도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밖에 코로나19 관련 격리 중인 환자는 2412명으로 어제보다 90명 줄었으며 위중·중증 환자는 141명이다. 사망자는 2명 늘어 총 38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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