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재무·보건장관이 18일 공동선언문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특정국가의 독점 없이 공평하고 충분하게 보급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공동선언문에서 "국제사회가 백신의 공평한 공급을 위해 추진 중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추가로 반영했다"고도 덧붙였다. 코백스 퍼실리티란 코로나19 백신의 충분하고 공평한 배분을 위해 백신면역연합(Gavi)이 제안한 글로벌 백신 공급 메커니즘이다.
아울러 "코로나19 관련해 사용자 친화적이고 의사결정에 유용한 정보를 생산·공유하기 위한 획기적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4일간 진행된 G20 재무·보건차관 이번 합동회의에는 우리나라 대표로 허장 국제경제관리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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