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9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109명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규모가 점차 감소세로 전환하고 있는 분위기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감염 사례 98명 △해외유입 사례 11명으로 파악됐다. 지역감염 확진자는 전날(99명)에 이어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역감염 확진자의 74.3%는 △서울 41명 △경기 30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81명)에서 발생했다.
그 밖의 지역감염 신규 확진자는 △충남 7명 △광주 3명 △부산 3명 △대구 1명 △대전 1명 △울산 2명 △경남 1명 등의 순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1명으로 모두 외국인으로 파악됐다. 11명 중 5명은 입국 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6명은 △대구 3명 △충남 1명 △전북 1명 △경북 1명 등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반응을 보였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난 363명으로 집계됐다. 위중·중증환자는 전날과 같은 157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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