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6명 발생했다. 100명대 증가 폭이 9일째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176명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경우 △지역감염 사례 161명 △해외유입 사례 15명으로 파악됐다. 지역감염 확진자의 72%는 △서울 61명 △경기 47명 △인천 8명 등 수도권(116명)에서 발생했다.
그 밖의 지역감염 신규 확진자는 △충남 14명 △대전 10명 △광주 7명 △울산 4명 △부산 3명 △전남 2명 △경북 2명 △대구 1명 △충북 1명 △제주 1명 등의 순이었다.
해외유입 사례의 경우 신규 확진자는 15명으로 이들 중 9명은 입국 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6명은 △서울 2명 △광주 1명 △대전 1명 △울산 1명 △제주 1명 등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반응을 보였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350명을 기록했다. 위중·중증환자는 전날보다 6명 더 발생해 총 17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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