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 증가폭을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신규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155명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발생 141명, 해외유입 사례 14명으로 파악됐다.
지역감염 확진자의 69.5%는 △경기 47명 △서울 46명 △인천 5명 등 수도권(98명)에서 발생했다. 수도권 지역감염 확진자 규모가 두 자릿수 발생을 보였다.
그 밖의 지역감염 신규 확진자는 △충남 12명 △대전 11명 △광주 5명 △울산 4명 △충북 2명 △경북 2명 △부산 1명 △대구 1명 △강원 1명 △전북 1명 △전남 1명 △경남 1명 △제주 1명 등의 순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4명으로 이들 중 4명은 입국 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0명은 △경기 3명 △서울 2명 △강원 1명 △충북 1명 △전남 1명 △경북 1명 △제주 1명 등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반응을 보였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346명을 기록했다. 위중·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5명 더 발생해 총 16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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