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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의협 제공)
▲의협 최대집 회장.

7일 정부가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미응시자에 대해 추가 접수 기회를 부여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강경 대응할 방침을 밝혔다. 아래는 입장 전문.

<의대생 국시 응시 재연장 없다는 정부 발표에 대한 입장>

정부는 7일, 의사 국가시험에 총원의 14%인 446명이 응시할 예정이며 더 이상 재신청은 없다고 못 박았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

1. 의대생의 국가시험 응시거부는 일방적인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정당한 항의로서 마땅히 구제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하며 대한의사협회는 이들이 정상적으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대응할 것이다.

2. 지난 9월 4일 더불어민주당 및 정부와의 합의는 의대생과 전공의 등 학생과 의사회원에 대한 완벽한 보호와 구제를 전제로 성립된 것이라는 점을 여당과 정부는 명심하여야 하며 이와 같은 전제가 훼손될 때에는 합의 역시 더 이상 의미를 갖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밝힌다.

2020. 9. 7.
대한의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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