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나흘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7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가 2만 117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168명이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152명이었으며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5명으로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이 6명이다. 4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1명은 인천·전남(각 3명), 경기·경남(각 2명), 대구(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수는 줄었으나 확진자 대부분이 수도권에서 발생해 수도권 집중현상이 여전히 완화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서울과 경기에서 각각 63명, 45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인천에서도 9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수도권에서만 11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5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위중‧중증환자는 전날보다 4명이 늘어난 163명을 기록했고, 사망자는 1명 늘어 334명(치사율 1.5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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