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와 함께 계절성 독감(인플루엔자)이 동시에 유행할 것을 고려해 백신 공급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해 보다 20% 증가한 총 3000만명 분량의 독감 백신 수급을 하기 위해 국가출하승인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식약처는 독감 백신 공급량을 늘리고 시판 전 마지막으로 품질을 확인하는 국가출하승인 역시 신속하게 밟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달 22일 무료 접종이 시작되기 전까지 우선적으로 2600만명 분량 이상을 출하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식약처는 국내에서 총 17건의 코로나19 치료제 및 백신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치료제는 15건, 백신이 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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