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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WHO 홈페이지 갈무리)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

코로나19 확진자가 완치후 다시 감염되는 사례가 나올 수 있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전했다.

26일(현지시간) 마리아 판케르크호버 WHO 신종질병팀장은 질의응답 시간에서 재감염 사례가 현재까지는 드물지만 발생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와는 상관없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위생에 계속 주의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감염이 앞으로 증가하는 것을 자주 볼 가능성이 있다"며 "그렇지만 우리는 감염을 막을 수 있는 예방 장치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독일방송 도이체벨레(DW)는 홍콩과 네덜란드, 벨기에에서 재감염 사례가 나타난 것을 언급하며 재감염이 진단 검사 절차가 잘못됐거나 허위 결과, 1차 감염때 남은 바이러스 모두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재감염된 홍콩 시민의 경우 스페인 출장후 다시 증상이 나타났다. 홍콩대학교 조사에 따르면 이 남성의 경우 1차 감염때와는 다른 코로나19 게놈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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