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만에 다시 300명대 증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각보다 320명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307명, 해외유입은 13명으로 파악됐다. 지역발생의 경우 74%는 서울(112명)·경기(98명)·인천(27명) 등 수도권(217명)에서 발생했다.
그밖의 신규 확진자는 △강원 18명 △충남 12명 △전남 12명 △광주 7명 △대전 7명 △전북 7명 △경남 5명 △부산 4명 △대구 2명 △울산 2명 △제주 2명 등의 순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3명으로, 이 중 3명은 입국 과정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외 10명의 확진자는 △경기 6명 △서울 2명 △대구 1명 △전남 1명 등의 순이었다. 이들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종합하면 △서울 112명 △경기 98명 △인천 27명으로 이날 발생한 전체 신규 확진자의 74%(237명)가 수도권에서 나왔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80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나 31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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