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사망자 수만 25만명을 넘어섰다.
20일(현지 시각) 월드오미터의 국가별 집계에 따르면 중남미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25만600명이다. 전 세계 코로나19 사망자 중 30%가 중남미에서 발생했다. 브라질 멕시코 페루 콜롬비아 칠레 순으로 사망자가 많았다.
중남미 누적 확진자는 640만명이 넘었다. 브라질의 누적 확진자 350만명, 사망자 11만2000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 중남미에 속한 페루 멕시코 콜롬비아 칠레가 전 세계 확진자 수 6~9위에 올랐다.
특히 최근 페루와 콜롬비아의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다. 콜롬비아는 전날 1만30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50만명을 넘어섰다. 페루도 최근 일일 확진자 1만명을 처음으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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