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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의협 홈페이지 갈무리)
▲대한의사협회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감염 확산 위기에서 정부가 추진해온 의대정원 확대 등의 의료정책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은 만남을 정부에 제안했고 19일 최대집 회장과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이 함께 참여하는 긴급 간담회를 가졌으나 2시간 동안의 논의에도 불구하고 양측의 입장차만 확인했다.

의협 측은 이날 간담회에서 먼저 정부가 4대악 의료정책의 추진과정에 '협치'의 부재를 인정하고 이를 철회한 후,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함께 코로나19 대응에 전력을 다하자고 제안했다.

또 감염병 위기를 극복, 어느 정도의 안정된 상태에 이르면 협의체를 통하여 지역간 의료격차 해소를 포함한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미래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시작할 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면서도 공식적인 '철회'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반복, 재확인했다.

이날 의협은 간담회 개최결과를 전하며 이미 예고된 21일 '제3차 젊은의사 단체행동' 및 26일부터 예정된 '제2차 전국의사총파업'을 예정대로 추진할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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