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늘자 가무(歌舞)시설 영업을 금지하기로 했다. 16일(현지시간) 로베르토 스페란차 이탈리아 보건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17일부터 전국에 있는 춤 목적의 시설을 폐쇄하는 내용의 새로운 조례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전 6시~오후 6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 어려운 야외에서는 마스크 사용을 의무화했다. 그는 오는 9월 안전하게 학교 문을 여는 게 최우선 목표라고도 덧붙였다.

가디언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하루 신규 확진자는 15일 629명을 기록한 데 이어 이날 479명으로 조사됐다.

프랑스에서는 코로나19 급증세가 이어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프랑스24, CNN에 따르면 프랑스 보건당국은 지난 24시간 동안 신규 확진자가 301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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