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명 늘어 누적 1만477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7명으로, 해외유입(9명)의 5배를 웃돌았다. 지역발생 사례의 경우 서울 25명, 경기 16명 등 수도권에서만 41명이 나왔다. 나머지는 부산 2명, 광주·울산·충남·경남이 각 1명씩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9명으로, 지난 9일(6명) 이후 나흘 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확진자 가운데 3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6명은 전북(2명), 서울·경기·광주·대구(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에 비해 추가로 나오지 않아 누적 305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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