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명이 발생했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30명대다. 전국 곳곳에서 교회발 집단감염 사태로 인한 파장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만4598명으로 전날보다 3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36명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30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6명이다. 신규 국내발생 30명 중 26명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14명 ▲서울 11명 ▲광주 2명 ▲인천 1명 ▲충북 1명 ▲충남 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6명 중 1명은 검역단계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5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도중에 확진 사실을 확인했다. 6명 중 5명은 외국인이고 1명은 내국인이다. 유입국가별로 살펴보면 ▲인도 4명 ▲필리핀 1명 ▲멕시코 1명이다. 이로써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는 255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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