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60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명 늘어 누적 1만3879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34명, 지역발생이 29명이다. 지역발생 29명은 이달 8일(30명) 이후 2주만에 최다 기록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를 시도별로 나눠보면 서울 16명, 경기 8명, 인천 4명 등 수도권이 28명이다. 그 밖에 광주에서 1명이 새로 나왔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지역감염의 경우, 서울 강서구 방화1동 노인 주야간 보호시설인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집단감염의 여파가 계속되고 있다.
해외유입 사례 34명 가운데 1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15명은 경기(7명), 광주(3명), 대구·인천·충북·충남·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에 비해 1명 늘어 누적 297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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