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m
(Photo : ⓒ서울대병원 제공)
▲코로나19 치료제로 효과가 입증된 렘데시비르.

일본 정부가 염증치료제 '덱사메타손'을 코로나19 치료제로 인정했다. 지난 5월 승인한 '렘데시비르'에 이어 두 번째다.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연구 조사에 의하면 덱사메타손은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중증 환자의 사망률을 낮추는 효과가 입증됐다. 연구에 따르면 덱사메타손 투여에 의해 사망률이 40%에서 29%로 저하됐다.

아울러 산소 흡입이 필요한 환자의 사망률을 낮추는 데에도 그 효과도 입증됐다. 하지만 산소 투여가 불필요한 경증 환자에 대해서는 별다른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덱사메타손은 이미 의료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심사나 승인 등의 절차 없이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환자에 사용하는 경우에는 비용을 전액 정부가 지원한다.

Copyright © 의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