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일 하루 동안 261명이 발생했다.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기준 일본에서는 도쿄도 119명, 사이타마현 26명, 오사카부 18명, 가나가와와 지바현 각각 17명 등 총 261명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일본의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2월 요코하마(橫兵)항에 입항했던 국제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중 확진자(712명)를 포함해 2만2965명으로 늘었다.
이날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는 119명으로, 전체 중 70% 남짓인 84명이 20~30대로 조사됐다. 119명 중 23명은 유흥가 직원이나 고객 등으로 유흥가 집단감염과 연관이 있었으며 64명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8046명으로 증가했다.
일본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이날 홋카이도에서 1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997명(크루즈선 13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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