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러시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8일째 6천명대를 유지했다. 누적 확진자는 73만명을 넘어 세계 4위 수준이다.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이날 "지난 하루 동안 모스크바를 포함한 전국 84개 지역에서 6천537명이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73만3천699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5월 초순 한때 1만1천명을 넘어 정점을 찍었던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후 점진적 하락세로 돌아서 지난달 26일 6천명대(6천800명)로 내려왔다.

러시아는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던 지난 3월 27일부터 모든 국제선 정기 항공편 및 전세기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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