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1일째 6천명 수준을 유지했다.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확산방지 대책본부는 6일(현지시간) 수도 모스크바를 포함한 전국 85개 지역에서 6천61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68만7천862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수도 모스크바에서는 68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22만5천545명으로 집계됐다. 전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하루 동안 135명이 늘어 모두 1만296명으로 증가했다.
대책본부에 의하면 지난 하루 동안 3천579명이 완치 후 퇴원하면서 지금까지 모두 45만4천329명이 완치됐다. 완치율은 66%를 넘었다.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러시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 현재 미국(298만2천928명), 브라질(160만4천585명), 인도(69만8천817명)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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