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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의약일보DB)
▲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9명이 발생했다.

22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달들어 처음으로 10명대로 떨어졌다. 수도권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은 가운데 대전 방문판매업체발 집단감염이 호남권 등으로 번지고 있어 방역당국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신규 확진자가 17명 늘어 누적 1만2,43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48명에 비해서는 31명 줄었다.

신규 확진자 수가 20명 미만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26일(19명) 이후 27일만으로, 여기에는 휴일 검사건수 자체가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검사건수는 1만2,838건이었으나 21일엔 5,562건, 이날은 5,603건으로 각각 줄었다.

신규 확진자 17명의 감염경로는 11명이 지역발생이고, 6명은 해외유입이다. 지역발생 11명은 서울 4명, 경기 3명 등 수도권이 7명이다. 그 외에는 충남 2명, 대구·전북에서 1명씩 늘어났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 나오지 않아 280명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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