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9명이 발생했다.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서울과 경기, 대전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지역별로 서울이 17명 경기 9명 대전 6명 등이다. 검역 과정에서 확인된 신규 확진자도 두자릿수를 넘겼다.
이날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는 지난 하루 49명 추가돼 1만2306명으로 집계됐다. 검역을 포함해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 17일 12명 18일 8명 이후 이틀만에 다시 두 자릿수를 넘겼다. 검역에서도 지난 12일 이후 7일만에 두자릿수 이상 확진자가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수도권 집중 현상은 이날도 계속됐다. 수도권에서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29명이다. 정부는 수도권 내 신규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가 될 때까지 다중이용시설·유흥시설의 운영을 제한하는 강화된 방역 조치를 무기한 실시하고 있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5월 초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후 ▲쿠팡 물류센터 ▲종교 소모임 ▲미등록 방문판매 업체 리치웨이 ▲양천 탁구클럽 ▲성심데이케어센터 등으로 산발적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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