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명대로 늘어

수도권 집단감염 확진자 꾸준히 발생

기사입력 2020.06.17 02:41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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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의약일보DB)
▲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나흘 만에 다시 40명대로 늘었다. 사망자는 전날 1명이 추가돼 누적 279명이 됐다.

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나흘 만에 다시 40명대로 늘었다. 사망자는 전날 1명이 추가돼 누적 279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신규 확진자가 43명 늘어 누적 1만219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13일 49명을 기록한 뒤 14∼16일 사흘간 30명대를 유지했지만, 4일 만에 다시 40명대로 증가했다.

새로 확진된 4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1명, 해외유입이 12명이다. 지역발생 31명은 서울 12명, 경기 11명, 인천 2명 등 25명이 수도권이고 그 외에 대전에서 5명, 충남에서 1명이 새로 확진됐다. 해외유입을 포함하면 신규확진자 43명 가운데 28명이 수도권이다.

수도권에서는 진단감염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날 낮 12시 기준 리치웨이 관련 누적 확진자는 172명,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152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