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이사장 권계철)은 최근 광주광역시(2명)와 충남 논산(1명)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의심환자 사례 검토 결과, 3건 모두 위양성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코로나19 진단검사전문위원회'(이하 진단검사전문위원회)는 의심환자 검사 과정에 대한 자료 분석과 현장 조사에 따라, 다음과 같은 사항을 근거로 위양성으로 판정한다고 설명했다.

진단검사전문위원회는 "2월 이후 매일 수 만 건의 검사가 시행되고 있어 진단검사 인력 피로도가 매우 높은 상황으로, 이에 따른 검사오류 발생 가능성도 높아질 수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질병관리본부와 대한진단검사의학회는 금주 내 수탁검사기관을 대상으로 공동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수탁검사기관에서 검체 관리 및 교차오염 방지 등을 강화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Copyright © 의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