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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 ⓒWHO 홈페이지 갈무리)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정책의 일환으로 세계 여러 나라가 취한 봉쇄 조치들이 대체로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1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른바 락다운(봉쇄) 조치들이 많은 나라에서 감염을 늦추는 데 성공적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 몇몇 나라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보이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지금 최대의 위협은 안주하는 것이다. 연구상 대부분 사람들이 여전히 감염에 취약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국이 코로나바이러스가 다시 떠오르지 않도록 적극적인 감시를 계속해야 한다"며 "특히 재개되기 시작한 모든 종류의 대규모 모임을 적극적으로 감독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 밖에도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적절한 방역과 감독 조치가 없다면 재유행은 실질적 위협"이라며 "감염자 식별, 격리, 검사, 치료와 접촉 추적이라는 포괄적 접근을 계속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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