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5명이 발생했다. 이번에도 수도권 집중 양상을 보였다. 꼬리를 무는 복잡한 연쇄감염 경로에 방역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서울 관악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양천구 탁구클럽발(發) 집단감염이 교회, 어르신방문센터, 또 다른 방문판매업체, 삼성전자 사업장 등 인근 경기도로 집중적이고 연쇄적으로 전파되면서 또다시 지역감염자 전원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늘(1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5명 늘어 총 1만1천947명이라고 밝혔다.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 발생이 40명, 해외 유입이 5명이다.
지역발생 40명은 모두 수도권에서 나왔습니다. 이중 절반인 20명이 서울에서 나왔고, 그 외에 15명은 경기에서, 5명은 인천에서 각각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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