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hnson
(Photo : ⓒ영국총리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영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4만 명에 육박하고 확진자는 28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보건부는 지난 2일(현지시간)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사망자는 전날보다 359명 늘어난 3만 9천72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7만 9천856명으로 전날 대비 1천871명 증가했다.

보리스 존슨 총리는 코로나19 대응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검사 후 24시간 이내에 결과를 회신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존슨 총리는 코로나19 지역감염 사례가 줄어들고 있는 만큼 해외로부터의 유입을 막기 위해 엄격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다만 코로나19 감염률이 낮은 나라에서 오는 관광객에게 자가 격리를 면제하는 이른바 '공중 가교'(air bridges) 방식 등 대안에 관해서도 안전하다고 판단될 경우에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존슨 총리는 "코로나19 확산 정점이 지난 만큼 이제 검사 및 추적 시스템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모두를 위한 충분한 역량이 있다"며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Copyright © 의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