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31일(현지시간) 누적 확진자가 50만명을 넘어섰다. 사망자 수도 3만명에 달했는데 이날 일일 사망자 수가 960명으로 최다 사망자 국가라는 불명예를 안기도 했다.
브라질에선 전날과 이날 이틀에만 코로나19 감염자가 새로 6만여명이나 늘어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누적 확진자 수가 많은 나라가 됐다. 특히 브라질은 최근 24시간 동안의 사망자 960명이 발생하기도 했다.
코로나 확산세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브라질의 현 상황은 브라질 정부가 시행 중인 사회적 격리 조치 참여율이 저조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 위치정보 제공업체에 의하면 브라질 사람들의 사회적 격리 조치 참여율은 지난 25∼29일 41.4%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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