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pang
(Photo : ⓒSBS 보도화면 캡처)
▲쿠팡 물류센터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현재까지 쿠팡 근로자가 연결고리가 되어 감염된 사례가 14건으로 집계되고 있다.

쿠팡 물류센터 집단감염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현재까지 쿠팡 근로자가 연결고리가 되어 감염된 사례가 14건으로 집계되고 있다. 앞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만에 근무자 11명이 확진됐다. 2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가족과 지인 등을 합하면 관련 확진자는 14명이다.

방역당국은 이 환자의 가족에게 자가격리 조치를 하고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지시했다. 쿠팡 부천 물류센터 근무자 중 첫 확진자는 43세 여성(인천 부평구 24번, 인천 142번)이다. 이 근무자는 17세 아들(부평 25번, 인천 143번)과 함께 23일에 확진됐다.

이어 24일에는 30대 여성인 센터 근무자(경기 부천시 87번)가, 25일에는 부천 거주자인 38세 남성(부평 26번, 인천 147번), 34세 여성(부천 88번)이 각각 확진됐다.

26일에는 강서 34번뿐만 아니라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에 사는 45세 여성(구로 38번), 관악구 신림동에 사는 32세 남성(관악 58번), 인천 부평동에 사는 24세 남성(부평 27번, 인천 148번)과 20세 여성(부평 29번), 경기 파주시에 사는 50대(파주 9번), 인천 계양구 작전서운동 주민(계양 12번) 등 근무자가 최소 7명 확진됐다.

Copyright © 의약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