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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에서 촉발된 감염 확산으로 30명대까지 늘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10명대로 감소했다.

이태원 클럽에서 촉발된 감염 확산으로 30명대까지 늘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10명대로 감소했다.

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12명 증가해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112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12명 중 10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환자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태원 클럽 관련 감염 사례를 포함해 인천에서 6명, 서울에서 3명, 충남에서 1명이 각각 나왔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가라앉은듯 보이나 이태원 클럽발 'N차 감염' 위험성이 여전히 높아 방역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확산한 이후인 지난 10·11일 30명대(34명·35명)를 기록하다가, 12∼15일 20명대(27명·26명·29명·27명)로 줄었고, 16일부터는 나흘간 10명대로 안정화하는 추세다. 사망자는 전날에 비해 1명이 늘어 총 26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16일 19명, 17일 13명, 18일 15명, 19일 13명으로 10명대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고등학교 3학년 등교수업 첫날인 전날 이태원 클럽발 감염과 대형병원 의료진의 감염사례가 늘어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32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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