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도 도쿄(東京)도에서 19일 5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10일 연속 30명을 밑돌고 있는 것으로 확진자가 5명을 기록한 것은 지난 17일에 이어 두번 째다.
19일 NHK에 따르면 이날 도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명으로 확인됐다. 이에 도쿄도 누적 확진자 수는 5070명이 됐다.
일본 정부는 앞서 지난 14일 도쿄 등 8개 지역을 제외한 39개 지역에 대해 긴급사태 선언을 해제했다. 8개 지역은 오는 21일 해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으나 일본 정부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8개 지역 가운데 도쿄도, 가나가와(神奈川)현, 홋카이도(北海道) 등 3개 지역의 감염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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