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 2명이 서울 양천구에서 추가로 파악됨에 따라 이 집단감염 관련 서울 발생 환자 누계가 최소 95명으로 집계됐다.

서울 발생 전체 확진자 수는 최소 738명으로 증가했다. 18일 양천구에 따르면 목4동에 사는 20대 남성 2명이 관내 24·25번 환자로 확진됐다.

이들은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타나 전날 오후에 받았던 검사의 결과가 양성으로 통보됐다. 양천구 24·25번 환자는 각각 9일 용산구보건소와 11일 양천구보건소에서 받았던 1차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함께 사는 양천구 22∼25번 등 4명 중 22번(43세 남성)과 24번이 5일에 이태원 소재 클럽에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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